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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백수라이프 3일차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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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동안 놀았다.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기 때문이다.

놀때 놀더라도 신나게 놀았으면 만족한다. 나는 나의 생일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생일은 조금 달랐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특별한 날이였다.

생각치도 못한 주변 사람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축하메세지와 예상치 못한 선물도 받았다.

메세지 하나하나에 감동을 느꼈다. 사실 사람들을 잘 못 믿던 시절이 있었다.

모든게 전부 가식같이 느껴지고, 단지 이익을 위해서 인간관계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또한 가식처럼 행동하고 손해보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닫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생일을 통해 조금씩 주변사람을 믿고, 마음을 열게 된것같다.

이러니 훨씬 마음도 좋고 혹여 배신당할지라도 난 떳떳할수 있다는 생각에 더 확실해졌다.

요즘 보는 '이태원 클라쓰' 에서도 사람에 대한 믿음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인상깊게 보고 있는 드라마이다.

앞으로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쓰는 것도 좋지만 내 자신이 떳떳해지고 멋지게 성장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베풀것이다. 내일부터 또 다시 목표를 향해 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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